러브젤의 모든것
[러브젤의 사용방법과 종류]
러브젤이라고 하면 매트플레이로 대표되는 로션플레이를 맨 먼저 떠올리지만 이것은 다음에 설명하기로 하고 여기에서는 러브젤(로션)의 종류와 사용법, 주의사항을 설명하겠습니다.
1. 수용성 폴리머계열
오리지널 페페젤 등의 러브젤로 원액으로도 쓸 수 있고 묽게 희석해서 쓸 수도있습니다.
끈적끈적하게 끈이 늘어지며 주륵~하는 느낌의 러브젤입니다.
미묘하게 점성이 다르거나 향이 있는 등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며 어떤 의미에서는 만능이라고 할 수 있는 러브젤입니다.
2. 글리세린 함유계열
프리미엄 샤인젤 루바로바처럼 글리세린을 배합하여 잘 마르지 않고 보슬보슬한 느낌을 낸 타입입니다.
마르기 어렵기 때문에 체온이 잘 식지 않고 따뜻한 느낌의 유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.
따뜻한 느낌이라고 하지만 열을 방출하는 성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체온이 잘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주는 느낌으로 잘 마르지 않습니다만 점도는 크지 않아 종류에 따라서는 미끈미끈보다는 끈적끈적한 정도입니다.
3. 수용성 비 폴리머 계열
아스트로 글라이드처럼 폴리머를 쓰지 않고 다른 고분자를 배합한 로션으로 잘 마르지 않는 점이 특징입니다.
로션 플레이등에는 부적합하지만 보슬보슬하고 애액에 가까운 성능으로 극소량으로도 넓게 잘 펴지며 윤활효과가 있는 고기능의 로션입니다.
보슬보슬해서 미끌미끌한 느낌을 원하는 분에게는 좀 부족할 수 있지만 오나홀의 주름을 명확하게 맛 보고 싶은 때라던가 바이브를 사용할 때, 혹은 성관계시 로션을 사용할 때에 편리합니다.
4. 실리콘 오일계열
퓨어 로션처럼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오일 계열은 잘 마르지 않는것이 장점으로 러브젤 중에서도 가장 마르지 않고 윤활효과가 끊임없이 이어져 아예 윤활효과가 없는 부위, 이를테면 애널과 같은 플레이를 할때 최적의 제품입니다.
[러브젤의 보관 방법과 유통기한]
러브젤은 정제수와 폴리머에 방부제를 약간 포함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방부제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파라벤을 극소량이나 입에 넣어도 괜찮은 식품 첨가물(편의점 도시락등에 사용되는) 정도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.
이런 첨가물을 넣지않으면 가게에 진열해 둔 사이에 변질되어 버립니다.
먹는다고 꼭 독이 되는것은 아니지만 식품에서도 간혹 논란이 될 정도로 첨가물이 몸에 좋은 것도 아니므로 벌컥벌컥 마시는 것은 안될 것입니다.
로션은 입에 닿는다는 것을 전제로 제조되고 있으므로, 무균 상태로 포장됩니다.
또 첨가물도 최대한 억제되어 있습니다. 개봉하면 보관 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지지만 조금씩 변할 수 있습니다.
개봉 후 햇볕에 닿지 않도록 차갑고 어두운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냉장고에 넣어두면 1년이상 갈 것입니다.
상한 러브젤은 용기를 빛에 비춰보면 뽀얀 이물질이 떠있는 것을 볼 수있으며 개봉 후 반년~ 1년정도면 응어리가 생깁니다.
개봉해서 상온 보존하면 러브젤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3개월~4개월이 유통기한이라고 생각합니다.